“산골마을에 찾아온 봄” 자선 프로그램 – 따뜻한 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활동 뉴스

30/04/2025 23:50

“산골마을에 찾아온 봄” 자선 프로그램 – 따뜻한 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산골마을에 찾아온 봄(Xuân Về Trên Bản)” 자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광주 베트남인 공동체 집행부는 첫 번째 후원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베트남 하장성(Hà Giang) 지역의 Đức Xuân 기숙형 소수민족 초·중등학교(1~2단계 통합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학교는 주로 소수민족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열악한 생활환경과 학습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재학 중입니다. 공동체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이 따뜻하고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학용품,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마음을 담아 고국의 아이들에게 전달한 정성과 사랑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교민사회의 결속력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도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남–광주 베트남인 공동체 집행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모든 교민 여러분께 건강과 성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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