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신 김포에 착륙한 국제선 여객기… 승객 2시간 넘게 대기
공지사항
15/08/2025 10:58
인천 대신 김포에 착륙한 국제선 여객기… 승객 2시간 넘게 대기
한국행 여객기가 예정된 인천국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에 갑작스럽게 착륙해 승객들이 두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승객들은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8월 14일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8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 에어아시아 D7 506편은 인천공항에 19시 50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한국 상공에서 선회하다가 20시 08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여러 승객들은 착륙 직전 기장이 “인천에 도착했다”고 안내했지만, 창밖 풍경이 김포공항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승무원들도 처음에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듯 반응했고, 일부 승객은 도착한 줄 알고 기내 수하물을 꺼내기도 했다.
일부 승객은 기류 불안정 또는 연료 부족이 원인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김포에서 즉시 급유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 속에서는 승무원이 “연료 부족으로 김포공항에 긴급 착륙했고, 기장이 인천으로 이동할 시간을 확인 중”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다수 승객은 긴급 상황의 구체적 설명이나 대기 시간 안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약 두 시간 대기 끝에 항공기는 22시 17분 김포에서 이륙해 22시 43분 인천에 착륙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당시 인천 지역의 악천후로 인해 항공기가 상공에서 대기하다가 연료가 부족해져 부득이하게 김포로 착륙해 급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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