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호 인근 육군 대위 사망… 유서에 ‘부대 내 가혹행위’ 언급
공지사항
03/09/2025 23:36
대구 수성호 인근 육군 대위 사망… 유서에 ‘부대 내 가혹행위’ 언급
9월 2일 대구 수성호 인근 산책로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훈련용 K2 소총과 함께 고인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부대 내 괴롭힘과 가혹한 대우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북경찰청은 9월 3일, 현재 군 헌병이 기초 사실을 확인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형사팀에 이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군인 사망 사건에서 가혹행위나 성범죄 정황이 드러날 경우, 헌병은 사건을 즉시 민간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

수사 관계자는 “군에서 1차 조사를 진행했지만, 사망 원인에 범죄 혐의가 드러난다면 경찰 수사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총기를 외부로 반출한 경위는 경찰 수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이 공식적으로 이관되기까지 며칠이 소요될 수 있으며, 통보를 받는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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