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17년 만에 최저치 기록
02/04/2026 09:56
한국 원화 가치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17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경제 불안 우려를 키우는 동시에 주식시장 급락으로 이어졌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하락한 1,519.9원에 개장하며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9년 3월 10일(장중 1,56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당시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 있었다.
최근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500원 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해 왔다. 특히 지난주 말에는 1,517.3원까지 떨어지며 약세가 심화됐다. 이는 2월 말 시작된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종식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동 지역 갈등 심화는 글로벌 원유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2026년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25% 상승한 배럴당 102.88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한국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31일 코스피(KOSPI)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약 3% 가까이 급락했다.
이번 환율 급등과 증시 하락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vtv.vn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