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간 수출액 7,000억 달러 첫 돌파… 세계 6대 수출 강국 진입
30/12/2025 23:37
한국, 연간 수출액 7,000억 달러 첫 돌파… 세계 6대 수출 강국 진입
2025년은 한국 경제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해로 기록됐다.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 세계에서 수출 규모가 가장 큰 6대 경제국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12월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총 수출액은 7,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6번째로 큰 수출 국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의 수출 규모는 1948년 1,9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수준에서 현재까지 3만6,000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1995년 1,000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약 30년 만에 7,00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2018년 6,000억 달러를 넘긴 이후 불과 7년 만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약 14.7%**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상반기에는 수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6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되며 하반기 6개월 연속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반등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수출의 급성장으로, 반도체는 자동차, 조선, 바이오 산업과 함께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력 수출 품목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Hallyu)**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수출 시장과 품목의 다변화, 그리고 수도권 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Arirang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