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도입 예정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 코리아는 2023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국경 간 서비스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코리아 타임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달 스타링크의 주파수 사용과 관련된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승인을 위해 스타링크 코리아가 사업 계획을 제출했으며, 통신정책국에서 사업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서비스 개시 시점에 대해 김남철 국장은 올해 6월 초에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고속, 저지연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규정에 따라 국내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외국 기업은 국내 통신 사업자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승인되면 스타링크는 연결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뿐만 아니라 선박 및 항공기에도 고속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것입니다.

과기정통부는 4월 27일 보도자료에서 "해양 산업이 큰 혜택을 볼 것입니다. 장거리 항해를 하는 선원들은 OTT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접속하고 화상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어 복지 수준과 통신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타링크 외에도 영국의 원웹도 한국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baomoi.co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