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베트남 데이’ 축제 개최
17/04/2025 21:54
제2회 ‘베트남의 날’ 축제, 광주에서 성황리에 개최
2017년 9월 10일, 제2회 ‘베트남의 날’ 축제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전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베트남 교민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광주–전남 베트남인회가 주최하였으며, 베트남 8·월 혁명과 9·2 국경절 72주년을 기념하고, 베트남과 한국 간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되새기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문화 공연과 현대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베트남 전통 혼례 재현, 모자춤, 힙합 댄스, 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베트남 유명 가수 남꿍(Nam Cường), 칸응옥(Khánh Ngọc), 그리고 보레로 가수 화이남(Hoài Nam)이 무대를 빛냈다.
이와 함께 줄넘기, 풍선 터뜨리기, 판 뒤집기 등 전통 게임도 진행되었으며,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즐겁게 참여해 선물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야외 무대에서 미리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다.
9개의 베트남 음식 부스에서는 쌀국수, 월남쌈, 분리우, 반짱쫀 등 3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이 제공되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여성 참가자들에게는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를 입고 행사에 참여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증정되었으며, 아오자이의 아름다움과 베트남 여성의 우아함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어린 자녀들도 아오자이를 입고 참여하여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건립된 최신 시설의 체육관에서 열려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입장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날’ 축제는 공동체 간 화합과 문화적 교류를 이루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고 화합하는 전통적인 행사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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