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안성, 한국 기업과 협력 강화… 발전 동력 창출 기대
27/05/2025 10:13
지난 5월 23일 오후, 김년호 회장을 단장으로 한 주한한국상공회의소(KOCHAM) 대표단이 롱안성을 방문하여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표단은 팜떤호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관련 부서 및 제17지역 세관지국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팜떤호 부위원장은 “현재 롱안성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순위에서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지역 사회복지를 포함한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롱안성은 언제든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KOCHAM이 향후에도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응우옌쭝하이 제17지역 세관지국장도 발언을 통해 “세관과 기업 간의 신뢰와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고 동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 기업 중심의 정책 추진”을 원칙으로 하여, 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세관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한국 기업 지원 위한 6대 핵심 과제·6대 실천 방안 제시
응우옌쭝하이 국장은 2025년 제17지역 세관지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6대 디지털 전환 과제와 함께, 한국 기업을 위한 6대 실천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이들 방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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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불필요한 사업 조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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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관련 신고자 및 납세자 대상 맞춤형 홍보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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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의 정기적인 대화와 자문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 및 법규 준수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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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확대, 공무원과 기업 간 직접 접촉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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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신고서 흐름 분석을 위한 정보 수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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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운영되는 핫라인을 통한 신고·의견 접수 및 공직 기강 점검 강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출입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국가의 세관 행정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KOCHAM의 기대와 협력 제안
김년호 KOCHAM 회장은 “롱안성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롱안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연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투자 애로사항과 제도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롱안성은 KOCHAM 측의 제안 및 건의사항을 신속히 수렴하여,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 기업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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