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 자필 편지로 결혼 공식 발표

문화예술 · 관광

10/11/2025 12:59

2PM 옥택연, 자필 편지로 결혼 공식 발표

가수 겸 배우 옥택연(38)이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11월 1일, 옥택연은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늘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직접 이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PM으로 데뷔한 지 어느덧 19년이 흘렀습니다. 19살 때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을 만나 이제 함께 인생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앞으로의 길을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편지에서 옥택연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응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힘이었습니다.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이 믿어주는 옥택연으로서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속사 51k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옥택연이 오랜 기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을 결심했다”며 “결혼식은 내년 봄 서울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부는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결혼 이후에도 옥택연은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옥택연은 2020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올해 초 파리에서 청혼하는 장면이 포착돼 결혼설이 제기되었으며, 이번에本人이 직접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중국–일본 갈등 심화, 한국 K-팝 산업에도 영향… 일본인 멤버 포함 그룹 행사 잇따라 취소

중국–일본 갈등 심화, 한국 K-팝 산업에도 영향… 일본인 멤버 포함 그룹 행사 잇따라 취소 중국과 일본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 K-팝 산업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최근 일본 국적 멤버가 포함된 K-팝 그룹과 관련된 중국 내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일부 멤버가 제외된 채 진행되고 있다. 중국 내 K-팝 행사 차질 연합뉴스(Yonhap)에 따르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중국 내 K-팝 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일본 국적 멤버가 포함된 그룹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예정됐던 일부 행사는 취소되거나, 멤버 구성을 변경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은 12월 14일(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싱글 Spaghetti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주최 측은 “통제 불가능한 요인”을 이유로 들었지만, 구체적인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르세라핌의 5인 멤버 중 사쿠라와 카즈하 등 2명이 일본 국적이라는 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중·일 갈등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비슷한 사례는 보이그룹 Close Your Eyes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12월 6일 항저우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일본인 멤버 켄신(Kenshin)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의 상하이 팬미팅도 행사 당일 전격 취소됐다. 해당 행사에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Boys II Planet 출신 일본인 연습생 마사토(Masato)와 센(Sen), 중국인 연습생 쑨자양(Sun Jiayang), 펑진웨이(Peng Jinwei)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행사 당일 새벽, 중대하고 돌발적인 불가항력 상황이 발생해 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대체 방안을 모두 검토했으나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11월 28일에는 상하이에서 열린 일본 가수 오츠키 마키(52)의 콘서트 도중 조명과 반주가 갑작스럽게 중단되며 공연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가수는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고,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퇴장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역시 정치적 긴장이 문화 교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팀을 중심으로 한 연쇄적인 행사 차질은 K-팝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다국적 멤버 구성이 일반화된 K-팝 산업 특성상, 일본 국적 멤버의 비중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내 한류 제한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조짐이 보였지만, 최근에는 한·일 문화 결합에 대한 새로운 제약이 형성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문화 교류 위축에 대한 우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예정됐던 일본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팬미팅 최소 20건 이상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일본 대중문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콘텐츠가 제한되거나,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이후 시행됐던 ‘한한령’과 유사한 전면적 문화 규제가 다시 등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사드 배치 이후 다수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중국 내 방송 및 극장 개봉이 사실상 중단됐고, 한국 가수와 연예인들 역시 대규모 공연을 열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왔다.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상당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과 함께 성장했다. 이러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은 애니메이션·만화·게임(ACG)을 중심으로 한 ‘굿즈 경제’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굿즈 시장 규모는 2024년 1,689억 위안(약 238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40.6% 증가했으며, 2029년에는 3,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배지, 아크릴 스탠드, 수집용 카드 등 ACG 관련 상품은 전통 브랜드와 쇼핑몰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둥성에서 활동하는 문화 분야 전문가 레스터(Lester)는 잇따른 공연 취소가 장기적으로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같은 갑작스러운 중단은 일본 아티스트들이 향후 중국과의 협업에 더욱 신중해지게 만들 것”이라며 “양국 간 문화 교류는 지정학적 변수에 극도로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레스터는 또 “문화 교류는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그것이 존속하려면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며 “그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일 관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 역시 전반적인 전망이 이전보다 더 비관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제한 조치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중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photo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 방영 10년 만에 감동의 재회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들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이혜리, 라미란, 고경표 등 10여 명의 배우들이 오랜만에 재회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photo

베트남항공 국제선 기내에서 한국산 딸기 선보여

베트남항공이 이달 15일까지 국제선 기내에서 한국산 딸기를 제공하며, 신선한 디저트 경험과 함께 한국 농산물의 매력을 전 세계 승객들에게 알린다.
photo

Sun PhuQuoc Airways, 서울·타이베이 노선 개설 예정

Sun PhuQuoc Airways가 내년 3월부터 베트남 푸꾸옥과 서울(한국), 타이베이(대만·중국) 를 잇는 첫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12-12-2025 예술 활동
photo

중‧일 갈등 속 중국인 관광객 ‘흡수’ 노리는 한국

중국과 일본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이 중국인 관광객의 대체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경제적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동북아 지역 안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04-12-2025 예술 활동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