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 수표' 한국 배우, '대작' '성스러운 밤: 악마 사냥꾼들'에서 강렬하게 귀환

예술 활동

22/04/2025 14:16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박스오피스는 오컬트 및 공포 장르의 강력한 흥행을 목격했습니다. 해당 장르의 많은 작품들이 인상적인 수익을 올렸으며, 심지어 1,000억 동을 쉽게 넘어섰습니다. 관객들의 공포 영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임대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엑소시즘 블록버스터 "성스러운 밤: 악마 사냥꾼들"(영문 제목: Holy night: Demon hunters)이 2025년 5월 베트남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이 여론을 뒤흔들고 경찰마저 골머리를 앓게 만듭니다. 악마 숭배 교단과 초자연적인 힘과의 연관성을 의심한 수사팀은 극도로 대담한 결정을 내립니다. 바로 '성스러운 밤' 팀의 개입을 허가한 것입니다.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건(데이비드 리) 세 명의 핵심 멤버로 구성된 '성스러운 밤'은 한국 엑소시즘 업계에서 용감하고 끈기 있는 것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매우 '미친' 작전 방식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악마들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그들은 달콤한 말로 꾀거나, 타협을 시도하거나, 첨단 기술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주먹질과 발길질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1분 길이의 예고편에서 '성스러운 밤: 악마 사냥꾼들'은 음산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한국 오컬트, 악령, 변태 살인마 등 공포 영화 팬들에게 낯설지 않은 소재들을 다루고 있지만, 임대희 감독의 작품은 독자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현재 아시아 엑소시즘 영화 대부분이 종교적 믿음이나 영적 의식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섬뜩한 오컬트 요소와 숨 막힐 듯한 액션을 결합하여 차별점을 만들어냅니다. 악마들이 점점 더 대담해짐에 따라 그들을 쫓는 사냥꾼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성스러운 밤' 팀과 어둠의 세력 간의 매번의 만남은 뜨거운 전투 장면으로 가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임대희 감독은 '성스러운 밤: 악마 사냥꾼들'에 유머러스한 색깔을 능숙하게 녹여냈습니다. 엑소시즘 트리오의 재치 넘치는 호흡은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심장을 멎게 하는 공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 장면 이후 관객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악마 퇴치 장면 외에도 '성스러운 밤: 악마 사냥꾼들' 예고편은 화려한 출연진을 공개합니다. 여러 범죄 조직(4편의 '범죄도시' 시리즈)과 사나운 외계 몬스터('이터널스', 2021)를 실컷 때려눕힌 근육질 배우 마동석은 엑소시즘 사제로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흥미를 선사합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강력한 '원펀치' 능력을 바탕으로 그가 맡은 캐릭터는 고집 센 악령들의 숙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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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배우와 함께 악령을 쫓기 전, 서현과 데이비드 리는 여러 편의 수준 높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였던 서현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2016), '도둑놈, 도둑님'(2017)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데이비드 리 또한 '이태원 클라쓰'(2020), '오징어 게임' 시즌 2(2024)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들에 출연했습니다.

'성스러운 밤: 악마 사냥꾼들'(Holy night: Demon hunters)은 2025년 5월 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자막 버전과 더빙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baomo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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