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전남도립대학교,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 최종 승인 받아
29/05/2025 23:23
목포대학교·전남도립대학교,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 최종 승인 받아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1일부로 '국립목포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지난해 1월부터 통합 논의를 시작한 두 대학은 공동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캠퍼스 특성화 전략 학사 및 행정조직 개편 전문학사와 학사 과정 연계 등 통합안을 마련해 왔다. 해당 통합안은 구성원 의견 수렴, 학내 설명회,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총 7차례에 걸쳐 통합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통합의 타당성뿐 아니라, 통합 이후의 캠퍼스 운영 전략, 학사 구조 개편 방향,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국내 최초로 2년제와 4년제 학위과정을 하나의 대학 안에서 통합 운영하는 고등교육 모델이 실현될 전망이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은 “이번 통합을 통해 국립목포대학교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7개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남도립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칙 및 규정 제·개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담양 캠퍼스 인프라 개선 등 세부 실행 과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진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통합대학은 전남 산업을 선도할 기능인력과 기술인력을 동시에 양성하는 혁신적인 고등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것이며, 통합대학이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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