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제8기 회장에 웬티레화 재선출… 높은 신임 확인
30/03/2026 09:21
2026년 3월 29일,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는 사무실에서 제8기(2026~2028) 대의원 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한 베트남대사관 안 부 빈(An Vu Binh) 제2서기관과 재한 베트남인총연합회 회장 다오 뚜언 훙(Đào Tuấn Hùng)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 부 빈 서기관은 축사를 통해 “전남·광주 지역 베트남 교민사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거주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책임감 있게 기여하는 동시에 항상 조국을 향한 마음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한 베트남대사관은 지난 임기 동안 교민회와 집행부의 노력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교민회를 공동체를 잇는 중요한 가교이자 실질적인 지원 기반으로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임원진과 신임 후보자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의미 있는 교체와 계승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일부 임원진과의 이별 속에서 아쉬움이 이어졌으며, 동시에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기대와 결의가 더해져 향후 교민회의 발전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제7기 회장 웬티레화는 이임하는 주요 인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창립자인 응우옌 비엣 퐁을 비롯해 응오 티 박 부회장, 보 응옥 뚜엣 부회장, 쯔엉 피 훙 행사홍보위원장, 호앙 반 아이, 응우옌 티 끼우 짱, 응우옌 남 하이, 부이 티 찐 등에게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대회는 교민회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대회에서는 2024~2026년 임기 동안의 활동을 종합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8기(2026~2028) 집행부를 선출했다. 또한 향후 운영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지역 내 베트남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와 위상 제고를 목표로 설정했다.
다오 뚜언 훙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존 임원진의 경험이 새로운 세대에 전달되어 보다 의미 있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사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웬티레화 회장은 지난 임기 활동 보고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베트남어 교실 운영, 연중 다양한 소규모 활동, 그리고 여수시와 강진군과 협력해 개최한 ‘베트남의 날’ 행사의 성공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다만 인력 부족과 시간 제약으로 일부 미흡한 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 부문 부회장들도 담당 분야별 활동을 상세히 보고했다.
대회 결과, 제8기 집행부는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출범했다.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 주요 임원진이 선출되었다.
- 회장: 웬티레화 (NGUYEN THI LE HOA)
- 부회장 (상임): 송소희 (NGUYEN THI TUYET NHUNG)
- 부회장: 김송희 (NGUYEN THI HA)
- 부회장: 김영월 (NGUYEN THI MINH NGUYET)
- 대외협력·커뮤니티: 류미애 (LIU NGOC LIEN)
- 행정·경제위원장: 조민영 (DO THI MINH GIANG)
- 행사·홍보위원장: 부프엉동 (VU PHUONG DONG)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는 향후 2026~2028년 임기를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제8기 대의원대회는 우수한 후보자들 가운데 대표성을 갖춘 인물들을 선출함으로써, 15년 이상의 발전 과정을 거친 교민회의 성숙도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는 지역 교민사회는 물론 한국 전역의 베트남 공동체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하며, 학업·노동·생활 전반에서 실질적인 지원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Photo: 남하이
Edit: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