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학생, 800원 아이스크림 ‘절도’ 혐의 오해… 가게 주인 사진 게시
교류 및 생활
22/10/2025 19:08
인천 초등학생, 800원 아이스크림 ‘절도’ 혐의 오해… 가게 주인 사진 게시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가게 주인에 의해 사진이 가게 벽에 붙여지고, 800원 아이스크림을 훔쳤다는 의심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9월 11일, 해당 학생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무인점포를 방문해 8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게시된 계좌 정보로 정확히 송금하며 메모란에 이름과 상품명을 기재했다.

하지만 10월 1일 다시 가게를 찾았을 때, 학생은 보안 카메라에 찍힌 자신의 얼굴과 체형이 담긴 사진 두 장이 매장 안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사진 아래에는 “사진 속 인물이거나 이 사람을 아는 경우, 아래 번호로 연락 바람”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게 주인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주인은 “학생이 물건을 가져가고 돈을 내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았고, 카메라에서 결제 장면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은행 거래를 확인해 학생이 실제로 결제했음을 알게 되자 사진을 제거했다.
그러나 학생의 어머니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인천 경찰은 피해자 측 진술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가게 주인을 소환해 사진 게시 경위와 과정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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