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인권상 본상, 인도네시아 인권단체 '아시아 정의와 권리(AJ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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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025 00:01

2025 광주인권상 본상, 인도네시아 인권단체 '아시아 정의와 권리(AJAR)'

수상 2025년 광주인권상 본상 수상자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아시아 정의와 권리(Asia Justice and Rights, AJAR)’가 선정되었다. AJAR는 동티모르,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호주 시드니에도 협력 사무소를 두고 있다.

AJAR는 수년간 군사폭력과 인권침해에 맞서 생존자를 보호하고, 진실 규명과 평화 구축을 위해 헌신해 왔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꾸준한 활동은 동남아시아 인권 상황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2025년 광주인권상 시상식은 5월 18일 일요일 오후 7시,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개식 공연과 선언, 역대 수상자 소개, 본상 및 특별상 수상자 발표가 진행되며, 이한철 밴드, 팝페라 라루체, 미스몰리, 일어서라 합창단 등 다양한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나만의 빛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 직접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인권 리워드 증정과 함께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아시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함께 응원하고 연대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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