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우 이동건, 국내 인구 1%만 겪는 희귀 질환 진단
문화예술 · 관광
24/09/2025 09:39
배우 이동건이 국내 인구 약 1%만이 겪는 희귀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건강 상태는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21일 방송분에서 이동건은 원인 불명의 한쪽 눈 충혈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이동건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증상이 나타난다. 때로는 숨을 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그가 매우 드문 질환을 앓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1%의 환자만 보고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병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동건과 그의 어머니는 큰 걱정을 드러냈다. 그의 건강 상태는 오는 28일 방송에서 추가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동건은 1980년생으로, 2000년대 초반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때 ‘조각미남 배우’로 불렸다. 가수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전향해 ‘귀여운 신부’, ‘7일의 왕비’, ‘너를 사랑한 시간’, ‘유명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배우 조윤희와 인연을 맺고 교제하다 2017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혼 당시 이동건은 전 아내의 폭로와 과거 연애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최근에는 16세 연하 여성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네이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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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 K-팝 산업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최근 일본 국적 멤버가 포함된 K-팝 그룹과 관련된 중국 내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일부 멤버가 제외된 채 진행되고 있다.
중국 내 K-팝 행사 차질
연합뉴스(Yonhap)에 따르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중국 내 K-팝 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일본 국적 멤버가 포함된 그룹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예정됐던 일부 행사는 취소되거나, 멤버 구성을 변경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은 12월 14일(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싱글 Spaghetti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주최 측은 “통제 불가능한 요인”을 이유로 들었지만, 구체적인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르세라핌의 5인 멤버 중 사쿠라와 카즈하 등 2명이 일본 국적이라는 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중·일 갈등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비슷한 사례는 보이그룹 Close Your Eyes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12월 6일 항저우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일본인 멤버 켄신(Kenshin)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의 상하이 팬미팅도 행사 당일 전격 취소됐다. 해당 행사에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Boys II Planet 출신 일본인 연습생 마사토(Masato)와 센(Sen), 중국인 연습생 쑨자양(Sun Jiayang), 펑진웨이(Peng Jinwei)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행사 당일 새벽, 중대하고 돌발적인 불가항력 상황이 발생해 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대체 방안을 모두 검토했으나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11월 28일에는 상하이에서 열린 일본 가수 오츠키 마키(52)의 콘서트 도중 조명과 반주가 갑작스럽게 중단되며 공연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가수는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고,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퇴장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역시 정치적 긴장이 문화 교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팀을 중심으로 한 연쇄적인 행사 차질은 K-팝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다국적 멤버 구성이 일반화된 K-팝 산업 특성상, 일본 국적 멤버의 비중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내 한류 제한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조짐이 보였지만, 최근에는 한·일 문화 결합에 대한 새로운 제약이 형성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문화 교류 위축에 대한 우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예정됐던 일본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팬미팅 최소 20건 이상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일본 대중문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콘텐츠가 제한되거나,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이후 시행됐던 ‘한한령’과 유사한 전면적 문화 규제가 다시 등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사드 배치 이후 다수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중국 내 방송 및 극장 개봉이 사실상 중단됐고, 한국 가수와 연예인들 역시 대규모 공연을 열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왔다.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상당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과 함께 성장했다. 이러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은 애니메이션·만화·게임(ACG)을 중심으로 한 ‘굿즈 경제’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굿즈 시장 규모는 2024년 1,689억 위안(약 238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40.6% 증가했으며, 2029년에는 3,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배지, 아크릴 스탠드, 수집용 카드 등 ACG 관련 상품은 전통 브랜드와 쇼핑몰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둥성에서 활동하는 문화 분야 전문가 레스터(Lester)는 잇따른 공연 취소가 장기적으로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같은 갑작스러운 중단은 일본 아티스트들이 향후 중국과의 협업에 더욱 신중해지게 만들 것”이라며 “양국 간 문화 교류는 지정학적 변수에 극도로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레스터는 또 “문화 교류는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그것이 존속하려면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며 “그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일 관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 역시 전반적인 전망이 이전보다 더 비관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제한 조치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중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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