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북 관광 재개 희망

공지사항

23/09/2025 09:32

베트남통신사(TTXVN) 특파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9월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함께 북한이 새로 개발한 원산-갈마 해안 관광지로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현대아산은 북한 금강산 관광을 운영해 온 주체로, 이번 논의는 남북 관광사업 재개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금강산 관광은 한때 활발히 진행됐으나, 2008년 7월 한 한국인 관광객이 군사 통제 구역에 진입하다 피격돼 사망하는 사건 이후 전면 중단됐다. 정 장관은 현대그룹 측이 관광 재개와 더불어 금강산에서 원산-갈마 지역까지 관광 코스를 확대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백훈 현대아산 사장은 “북한 해변 관광은 언제든지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원산은 이미 많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고 있으며, 현대아산은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여객선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북한은 지난 7월 초 동해안 원산시에 갈마 해안 관광지구를 개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은 아직까지 허용되지 않고 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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