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베트남인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설 선물 전달
27/04/2025 00:03
전남-광주 베트남인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설 선물 전달
지난주, 전남-광주 베트남인회 집행부는 담양에 거주하는 응우옌 티 응아 씨 가족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계묘년 2023년 설맞이 나눔 프로그램'은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통해 인도적 가치를 확산하고, 따뜻하고 단합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 선물 전달, 새해 복돈 증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앞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전 활동에 이어, 집행부는 올해도 전남-광주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설 선물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에 지원한 다섯 가정은 다음과 같다.
부이 투 호아이 씨(에스 지역): 교통사고로 현재 재활 치료 중.
부이 응옥 누아 씨(광주 지역): 남편이 2022년 8월경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마비 및 언어장애를 겪고 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장기 입원 치료 중. 가족은 과거 시어머니 병간호로 인한 병원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지영 씨(목포 지역): 5년 넘게 두 자녀를 혼자 양육 중이며, 과거 산업재해로 손을 다쳐 추가 취업이 어려운 상황. 현재 세 가족은 동주민센터의 소액 지원금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응우옌 티 응아 씨(담양 지역): 80세가 넘는 노모, 장애를 가진 시동생, 학령기 자녀 3명을 포함한 8인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2022년 12월 29일 남편이 자택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에서 1년간 거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집행부는 공동체의 단합과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자고 지역사회에 호소했다.
또한, 베트남인회 집행부는 이번 나눔 활동을 위해 마련된 기금의 일부를 '회원 기금'에서 지원하였다. 이에 따라 회원 등록 및 홍보 링크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것도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만들기 위한 소중한 기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제4회 2025년 베트남 교민 체육대회 – 일정 변경 안내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글로벌푸드박람회 베트남 문화 홍보 대표단과의 만남 진행

KT 글로벌센터, 광주 외국인 전용 서비스 센터 개소

2025 화순 다문화박람회 준비: 전남이민정책과, 신한플러스 후원사와 연속 회의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