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베트남인의 날 – 한국 속에 피어난 베트남 문화의 향기
03/11/2025 22:29
2025 베트남인의 날 in 강진 – 한국 속에 피어난 베트남 문화의 향기
2025년 11월 2일, 전라남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 강진 베트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이 넘는 교민과 외국인 참가자가 함께하며, 2025년 한국 내 베트남 교민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본 행사는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청과 강진 억새축제 조직위원회, 그리고 한–베 협력 단체들이 공동으로 후원하였다.
한국 무대 위에 빛난 베트남 예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예술단의 공연과 수중 인형극이었다.
1톤이 넘는 공연 장비와 소품이 베트남에서 직접 운반되어, 관객들에게 베트남 전통 예술의 정수를 생생히 전달했다.
베트남 농촌의 풍경과 서민들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현한 이번 공연은 한–베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았다.
교민 사회의 연대와 자긍심
행사 당일, 전국 각지에서 교민들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강진으로 모여들었다.
‘강진 베트남의 날’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나누고 문화적 뿌리를 되새기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강진 속의 ‘작은 베트남’
행사장에는 베트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 개의 특별 부스가 마련되었다.
- 
	
베트남 마켓(Vietnam Market): 베트남식 샌드위치와 커피 시음, 교민들과의 교류.
 - 
	
문화 체험존(Cultural Experience Zone): 전통 공예, 민속놀이, 악기 체험 등.
 - 
	
의상 체험존(Áo Dài & 전통복): 전통 의상 체험과 포토존 운영.
 
이 세 구역은 **‘친근한·창의적인·세계로 열린 베트남’**의 이미지를 전하며, 한국 시민들에게 베트남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내빈 및 주요 참석자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청, 강진군청, 전남문화관광국, 강진교육문화과 관계자를 비롯해
주한 베트남대사관, 재한 베트남 교민회, 한–베 교류 단체 등 다양한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 
	
응우옌 당 즈엉 박사, 베트남 예술가협회 부회장
 - 
	
응우옌 딘 중 참사관, 주한 베트남대사관
 - 
	
응우옌 비엣 퐁, 전 광주–전남 교민회 회장
 - 
	
도 응옥 루옌 박사, Puzamin 커뮤니티 창립자
 - 
	
황 칵 장, 경남 베트남 교민회 회장
 - 
	
장영조, 강진 농협중앙회 지부장
 - 
	
이정재 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기획실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민사회의 성장과 단합을 축하했다. - 
	
 
주최 측 발언
응우옌 티 레 호아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민들이 고향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 더 깊은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또한 베트남의 문화와 사람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베 문화 교류의 가교
‘2025 강진 베트남의 날’의 성공은 규모와 준비뿐 아니라, 고국을 향한 교민사회의 애정과 한국 사회와의 상생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베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문화 교류를 심화하는 상징적인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행사 개요
- 
	
일시: 2025년 11월 2일
 - 
	
장소: 전라남도 강진만 생태공원
 - 
	
주최: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 
	
주관: 강진군청, 강진 억새축제 조직위원회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하나된 교민 사회, 함께 성장하는 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