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7 한국의 불운한 패배에 대해 논평하다

AFC, U17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U17 한국의 패배에 대해 논평하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목요일 밤 승부차기 끝에 한국을 3-1로 꺾고 극적으로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하며 패배 직전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고 논평했습니다.

아부 바케르 사이드의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로 준결승전은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그곳에서 골키퍼 압둘라흐만 알오타이비는 정현웅과 김도연의 슛을 두 차례나 막아내며 영웅이 되었습니다.

마리오 다 실바 감독은 8강에서 일본을 꺾었던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백기태 감독은 타지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김민찬과 오하람을 수비와 미드필드에 선발 출전시키는 두 차례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키퍼 압둘라흐만 알오타이비는 전반 22분 김은성의 날카로운 감아차기 슛을 막아내며 먼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반대로 박도훈도 압둘라흐만 수피아니의 슛을 막아내는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었습니다.

U17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45분, 예건이 긴 프리킥을 받아 페널티 지역으로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하람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첫 번째 슈팅은 알오타이비에게 막혔지만, 하람은 재빨리 재차 슈팅하여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전 시작 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압둘하디 마타리와 오사마 알 다그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경기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후반 60분, 예건은 날카로운 낮은 프리킥으로 한국의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후반 74분이 되어서야 홈팀은 후반전 들어 가장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습니다. 타리 사이드는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수피아니가 슈팅했지만 한국 수비수에게 막혔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끊임없는 노력은 후반 추가 시간 12분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골키퍼 박도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압둘하디 알 파와즈에게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키커로 나선 아부 바케르 사이드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습니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알오타이비는 더욱 빛났습니다. 그는 정현웅과 김도연의 슛을 차례로 막아내며 사우디아라비아에 3-1 승리를 안겼고, 팀은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선발 라인업:

U17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흐만 알오타이비, 야지드 알도사리, 나사르 알피하니, 사에드 알도사리, 압둘라흐만 수피아니, 사브리 다할, 아델 빈 히바, 압둘 아지즈 알 파와즈, 무크타르 바르나위, 마헤르

U17 한국: 박도훈, 김민찬, 박병찬, 김예건, 임예찬, 정희섭, 오하람, 박서준, 김은성, 구현빈, 진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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