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또 한 명의 후보 사퇴 선언
공지사항
02/06/2025 09:54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또 한 명의 후보가 대선 레이스에서 공식적으로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오늘(6월 1일) SNS를 통해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대선 출마를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그는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 출마 철회 발표 (사진: 연합뉴스)
황 전 총리는 출마 철회 이유에 대해 “나의 마지막 사명은 공정한 선거를 지키는 것이며, 김문수 후보는 선거 부정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약속한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야권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는 것이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의 주요 언론사 및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황교안 전 총리의 사퇴 및 김문수 후보 지지는 황 전 총리를 지지하던 유권자들의 표가 김 후보로 이동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6월 3일 예정된 투표일을 앞두고 여당 후보에게 상당한 이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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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약 22조8천억 원(약 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 역사상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이며, 2024년 삼성전자 연간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해당 반도체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Taylor)에 새롭게 건설 중인 삼성 공장에서 생산되며,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차세대 AI6 칩이 주력 제품이 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삼성의 텍사스 공장은 테슬라의 AI6 칩 전용 생산 라인이 될 것이며, 이는 매우 전략적인 협력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스크는 테슬라가 생산 최적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이 직접 생산 진행 상황을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 계약에 따라 초기에는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머스크가 직접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임을 밝히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발표는 최근 부진했던 삼성 파운드리 부문의 회복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약 7.7%로, 대만의 TSMC(점유율 67.6%)에 비해 큰 격차가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서울 증시에서 급등하며, 일부 시장에서는 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들어 총 주가 상승률은 약 31%에 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계약이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의 상용화와 맞물려, 텍사스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기 단계에서 수율(yield) 문제를 겪고 있어, 이번 테슬라 계약에는 2나노 공정이 아닌 기존의 성숙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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