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은행 분야 협력 강화 진전
30/04/2025 16:25
주한 베트남 특파원에 따르면, 체결식에는 베트남 측에서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우옌딘둥 공사참사 겸 교민 담당, 안부빈 2등 서기관 겸 대사관 당위원회 상임비서가 참석했습니다.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 측에서는 다오뚜언훙 회장과 총연합회 집행위원회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하나은행 측에서는 서유석 기업사업그룹 부행장, 장진건 외환사업단 본부장 및 마케팅 부서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해각서에 따라 하나은행과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는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금융 전문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조직하며, 베트남 노동자,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의 실제 수요에 맞는 은행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금융 관리 능력과 현대적인 은행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부호 대사는 체결식에서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와 하나은행 간의 MOU 체결이 남부 해방 및 통일 50주년 기념일에 이루어져 베트남-한국 경제 관계를 구체화하고 제도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 대사는 "특히 양국 수교 30년 이상 동안 금융 및 은행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부 대사는 하나은행을 포함한 한국 은행들이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 특히 한국에 처음 와서 현지 사회에 점차 통합되고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간단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부 대사는 '사람'을 의미하는 동시에 '인, 의, 예, 지'의 '인'을 나타내는 하나은행의 로고가 한국과 베트남 내 베트남 공동체 행사에서 점점 더 많이 보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은행 서유석 기업사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을 통해 베트남 BIDV 은행에 투자하거나,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하여 한국 거주 베트남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금융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는 등 그동안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베트남인총연합회의 상담, 금융 교육 지원 및 행사 동참뿐만 아니라 한국 거주 베트남인들이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 다오뚜언훙 회장은 하나은행과의 MOU 체결이 공동체 지원 여정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MOU를 통해 하나은행은 총연합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저렴한 송금 서비스, 우대 대출, 금융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베트남 공동체를 위해 맞춤 설계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는 하나은행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러한 상품들이 동포들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도록 연결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력은 문화 교류 행사 지원,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 공동체 활동 분야로 확대되어 한국 사회 내 베트남인들의 유대감 강화와 통합을 증진할 것입니다. 실행 과정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양측은 전담 조정 부서를 설치하고 유연한 협력 체제를 유지할 것입니다.
이번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하나은행과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가 베트남 공동체와 장기적으로 함께하려는 의지를 확인시켜 줄 뿐만 아니라, 향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토대를 마련합니다. 이는 또한 심화되는 통합 환경 속에서 베트남과 한국 간의 우호 관계와 문화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baomoi.com 제공
Các bài viết liên quan

미국의 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한국 정부는 미·한 무역 협상에 속도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마약사범 외국인 27명 검거

광주공항 출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결항… 승객 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