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뒤흔든 이변! 베트남 U-23, 요르단 U-23 완파

스포츠 및 행사

07/01/2026 11:43

베트남 U-23 대표팀이 2026 아시아 U-23 챔피언십 결승라운드 첫 경기에서 강호 요르단 U-23을 꺾으며 대회 개막과 동시에 아시아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6일 열린 A조 1차전에서 베트남은 응우옌 딘 박과 응우옌 히에우 민의 연속 골에 힘입어 FIFA 랭킹에서 무려 43계단이나 높은 요르단을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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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이 SEA 게임 33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치른 공식 경기였다. 김 감독은 기존 주전 라인업에서 단 두 자리만을 교체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선택했다. 응우옌 타이 선과, 대회 전 친선전에서 시리아 U-23을 상대로 득점했던 18세 공격수 응우옌 레 팟이 선발 기회를 받았다.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았던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위축되지 않았다. ‘황금별 전사들’은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요르단과 대등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전반 10분, 팜 민 푹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무라드 알 팔루지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곧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VAR 판독 결과, 요르단 수비수 모하마드 타하의 핸드볼이 선언되며 베트남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응우옌 딘 박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베트남은 더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벗어나며 점유율을 유지했고, 전반 29분에는 팜 리 득의 강력한 헤더가 골문을 향했으나 요르단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며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를 앞두고 격차는 벌어졌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응우옌 히에우 민이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근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이 세트피스로 반격에 나섰으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들어 요르단은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오마르 나지히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의 공격은 조직적인 베트남 수비와 집중력을 유지한 골키퍼 쩐 쭝 끼엔의 선방에 번번이 차단됐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베트남 U-23은 강호 요르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결과
베트남 U-23 2-0 요르단 U-23

득점
응우옌 딘 박(전반 15분), 응우옌 히에우 민(전반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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