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악수
공지사항
04/09/2025 09:36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악수했다고 우 의장 측이 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우 의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열병식 참석에 앞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우 의장은 이번 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 속에서도 대화 재개를 촉구해온 바 있다.
북한은 이번 만남과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까지 북한은 서울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남북 협상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29일에도 우 의장과 짧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우 의장은 “제 누이 두 분이 북한에 있는데, 아직 102세의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고, 김 위원장은 “내가 꼭 만나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 의장은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우 의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고 물었고, 우 의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전 우 의장은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밝혔지만, 만남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방중 일정에는 과거 남북 대화를 추진했던 원로 정치인을 비롯해 일부 국회의원들도 우 의장을 수행했다.
(사진: 조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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