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기업의 하이퐁 진출: 기회와 도전
20/05/2025 23:28
이날 좌담회에서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상임 부위원장 **레 안 꾸언(Le Anh Quân)**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은 186개 프로젝트로 프로젝트 수 기준 2위, 총 등록 투자액 142억 달러로 1위를 기록하며 하이퐁시의 주요 투자국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프로젝트는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과학 역량을 높이고 수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시 재정 기여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이퐁시는 특히 한국 기업을 포함한 전체 기업 커뮤니티의 동반 성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앞으로 하이퐁시는 ▲투자 및 경영 환경 개선 ▲토지, 금융, 인력 접근성 향상 ▲고급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FDI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한국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 기업을 대표해 KOCHAM 하이퐁 회장 석명국(Seog Myeong Gug)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좌담회는 하이퐁에 진출한 베트남과 한국 기업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특히, 부품·소재 공급 및 인재 확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FDI 기업들의 생산 비용 절감, 경쟁력 제고, 국제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좌담회는 향후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평가됩니다.
또한, **KOCHAM 하이퐁 이경희 부회장(Lee Kyung Hee)**은 하이퐁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며 인적자원 질적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하이퐁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 직업훈련 수준을 제고해야 하며, 특히 산업기술, 자동화, 전자,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어 및 외국어 교육 강화, 소프트 스킬(커뮤니케이션, 협업,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등) 교육 확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KOCHAM은 베트남과 한국 간 직업 교육 기관 간의 협력 프로그램 구축, 학생 및 교수진 교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제안하며, 한국 기업들이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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