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총리, 대선 불출마 선언
12/05/2025 13:58
한 전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오늘 공식 성명을 통해 6월 대선 출마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PPP)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한 전 총리는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오전 국민의힘 대표 후보로 등록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본선 경쟁이 기대되는 유력 주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한 전 총리와 김 후보는 국민의힘의 단일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고, 표 분산을 막기 위한 공동 캠페인 전략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는 일주일 전 이미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당내 압박으로 인해 자진 사퇴하고 한 전 총리에게 자리를 양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5월 10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철회하고 한 전 총리를 대체 후보로 선정하기 위한 재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재승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2025년 6월 3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위헌적인 계엄령 선포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된 이후 치러지는 보궐선거입니다. 사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는 모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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