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 속수무책

태국 대표 부리람 Utd, 알 아흘리에 0-3 패배,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알 나스르의 호날두와 팀 동료들에게 4골 허용

하루 전, 한국 대표 광주는 알 힐랄에 7골 폭격 당해

태국 대표 부리람 Utd,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집중 개최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오른 유일한 동남아시아 팀.

태국 대표는 단 한 경기만 치르고 돌아갔으며, 전력 면에서 부리람 Utd 전체 선수단은 외국인 용병까지 포함해도 동남아시아 수준에서 좋은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8강에서 태국 대표의 상대였던 알 아흘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등 월드클래스 슈퍼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바로 이 두 명의 거물급 선수들이 3-0 승리에서 2골을 합작하며 태국 대표를 8강에서 탈락시켰습니다. 나머지 한 골은 갈리노가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경기 초반 3분 동안(4분부터 6분까지) 마레즈와 갈리노가 알 아흘리에 2골을 몰아넣었다는 것입니다.

피르미누, 마레즈와 알 아흘리 팀 동료들은 태국 대표를 아주 쉽게 제압했으며, 마치 연습 경기처럼 부리람은 반격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고, 알 아흘리는 쉽게 득점한 후 더 이상 "사냥감"을 조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8강 경기에서 일본의 강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조차 알 나스르의 호날두, 사디오 마네를 상대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1-4로 패배했습니다.

알 나스르의 4골은 두란이 27분과 49분에 기록한 멀티골과 호날두의 38분 득점, 사디오 마네의 31분 득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 대표의 만회골은 와타나베가 53분에 기록했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참가한 8개 팀 중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힐랄 등 3개 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였습니다. 그 하루 전에는 네이마르가 과거 뛰었던 알 힐랄이 한국 대표 광주를 상대로 7골을 퍼붓는 골 폭격을 가했습니다.

알 사드(카타르)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마지막 8강 경기는 4월 27일 23시 30분에 열립니다.

이로써 태국 대표 부리람 Utd는 공식적으로 탈락하여 동남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같은 태국 팀인 빠툼 Utd를 상대하기 위해 "투자"할 예정입니다. 1차전에서 부리람 Utd가 빠툼 Utd를 3-1로 이겼기 때문에 결승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남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하노이 경찰과 PSM 마카사르 경기가 4월 30일에 열리는 반면, 부리람 Utd와 빠툼 Utd 경기는 5월 7일에 열립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주최 측이 태국 대표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깊이 진출할 경우를 대비하여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baomoi.co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