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송영규, 차량에서 사망

예술 활동

04/08/2025 15:45

대한민국 – 영화 **《극한직업》**으로 유명한 배우 **송영규(55세)**가 8월 4일 오전 경기도에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네이트(Nate)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동부경찰서는 현장에서 타살 흔적이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8월 6일 오전에 거행되며, 함박산 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Diễn viên Song Young Kyu. Ảnh: Nate

송영규 배우의 사망 소식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믿을 수 없다, 그의 연기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한국 영화계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송영규는 1970년 4월 18일에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과거 서울시뮤지컬단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세명대학교 연기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습니다. 1994년 아동 뮤지컬 **《도사》**로 배우 데뷔 후 다양한 무대에 섰습니다.

영화 분야에서는 **《극한직업》(2019)**에서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팀장 ‘최 반장’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베이스볼 걸》(2020), 《강릉》(2021), 《에어 머더》(2022), 《해피 컨트리》(2024) 등에서 활약하며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이어갔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조연으로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스토브리그》**의 오사훈, **《수리남》**의 국가정보원 국장 박종수, 《하이에나》, 《펜트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지난 6월 송영규는 음주 운전 의혹으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7월 25일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논란을 일으켰고, 그가 참여하던 일부 프로젝트에서 하차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송영규는 1994년 데뷔 이후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10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예술계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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