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 대사관, 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및 대한민국 외교부와 공동 업무 협의
06/06/2025 11:51
2025년 6월 5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부산 베트남 총영사관과의 첫 번째 공동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부 호(Vũ Hồ) 대사를 비롯해 주한 베트남 각 대표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부 호 대사는 부산 총영사로 부임한 도안 프엉 란(Đoàn Phương Lan) 총영사와 총영사관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부산 총영사관의 설립은 베트남 당과 국가의 정책을 반영하고 있으며,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 대사는 도안 총영사가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 직책을 훌륭히 수행하여 양국 관계 발전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안 프엉 란 총영사는 한국 제2의 도시이자 베트남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인 부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향후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부 호 대사와 도안 총영사는 대한민국 외교부의 관련 부서를 예방하고 업무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 측은 베트남의 부산 총영사관 개설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고, 총영사관이 조속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부 호 대사는 외교부 아세안국장을 별도로 만나 양국 간 현안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측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잠시 중단되었던 고위급 상호 방문과 교류를 조속히 재개하여 베트남-한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 국면을 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글/사진 제공: 주한 베트남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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