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국 세종시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일반 소식

19/04/2025 13:10

베트남-한국 관계가 심화되는 가운데, 4월 18일 하노이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쩐시탄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현대적이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역동적이고 유사한 발전 방향을 가진 두 지역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집니다.

Hà Nội thiết lập quan hệ đối tác chiến lược toàn diện với thành phố ...

쩐시탄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접견 자리에서 세종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하노이는 도시 계획, 디지털 전환, 교육-훈련 및 문화 교류 등 양측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한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쩐시탄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수천 개의 한국 기업이 하노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항상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투자 및 사업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시장은 대표단을 대표하여 하노이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양 지역 간의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협력 단계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종시가 한국 정부의 행정 기능 대부분을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하고 이곳을 현대적인 인프라, 스마트 교통 및 첨단 기술을 갖춘 "미래 도시"로 조성하려는 계획에 따라 현재 강력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종시는 한국의 행정 및 지식 중심지로 계획되었으며, 현재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 개발, 인공 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정부 및 녹색 인프라 적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구 37만 명 이상이지만 행정 규모는 성(省)급인 세종시는 많은 국가에서 참고하는 도시 모델 중 하나입니다.

세종시는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학생 및 젊은 지식인을 포함한 국제 인력 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최민호 시장은 양 도시 청소년 간의 문화 및 교육 교류 강화, 그리고 인적 자원 개발 분야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업무 회의에서 양측은 저출산 문제 해결, 학생 복지 정책, 녹색 도시 개발 및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재편 등 여러 중요한 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세종시뿐만 아니라 하노이도 도시 현대화 및 공간 확장 과정에서, 특히 빠른 도시화 속도, 높은 인구 밀도 및 삶의 질 향상 요구 증가라는 맥락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쩐시탄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 수도 또한 여러 새로운 계획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 공간 내 행정, 경제, 문화 및 교육 기능의 합리적인 배치에 관심을 기울여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쩐시탄 위원장은 세종시의 협력 아이디어를 환영하며 양측 관련 부서에 조속히 포괄적이고 실질적이며 명확한 로드맵을 갖춘 협력 프로그램을 연구 및 구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Hà Nội thiết lập quan hệ đối tác chiến lược toàn diện với thành phố ...

2012년에 설립된 세종시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특별자치도시 모델 중 하나로, 미래 행정 수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재 50개 이상의 한국 정부 기관이 세종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기술, 환경 및 전자 정부 분야의 모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은 2022년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여 여러 분야에서 더 넓은 협력 공간을 열었습니다. 특히 하노이와 세종시는 지방 정부 차원의 협력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이 되어 양국의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민호 시장의 이번 방문은 특히 양 도시 모두 스마트 도시 모델, 현대적인 관리 시스템 및 인간 중심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구체적인 진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aomoi.com 제공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한·미, 방사능 안보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 실시

한국과 미국은 15일 핵 및 방사성 물질과 관련된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틀간의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양국 간 핵안보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6-12-2025 공지사항
photo

전 한국 대통령, 북한 도발 시도했으나 실패

검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의 명분을 만들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16-12-2025 공지사항
photo

서울서 영아 유기 사망 의혹… 베트남 국적 유학생 수사

서울에서 종이봉투에 담긴 채 유기된 신생아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로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을 특정했다.
16-12-2025 공지사항
photo

고위험·고수익 선호… 한국 투자자, 거래 전 ‘의무 교육 영상’ 시청해야

고위험 금융상품에 투자하려는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앞으로 거래에 앞서 의무 교육 영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단기 수익을 노리는 고위험 투자 성향의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6-12-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 윤석열 전 대통령, 2023년부터 계엄 선포 준비… “야권 제거·권력 독점 목적”

한국 – 윤석열 전 대통령, 2023년부터 계엄 선포 준비… “야권 제거·권력 독점 목적” 한국 정부의 특별검사팀은 12월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윤 전 대통령이 “야권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하기 위한 명확한 목적” 아래 1년 이상 계엄 선포를 준비해 왔다고 결론 내렸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특별수사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공식적으로 계엄을 선포하기 훨씬 이전인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령 발동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 인사들은 무력을 통해 국회의 정치 활동과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회를 대체하는 비상입법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입법·사법 권한을 장악하고 야권 세력을 제거하려 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또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투입해 군사적 보복을 유도하려 했다는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군사적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서 해당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론은 180일간 진행된 계엄 시도 관련 수사의 일환으로 도출된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총 24명이 기소됐다. 2024년 12월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계엄을 선포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국방부 산하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와 관련해 국방정보본부와 군 심리전(선전) 부대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에 착수했다. 국방정보본부는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심리전 부대는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대북 전단을 살포해 북한을 자극했으며, 이로 인해 조성된 긴장 국면을 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별검사팀은 이러한 행위들이 모두 계엄령 선포를 정당화하기 위한 사전 기획의 일부였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6-12-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