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선거
03/06/2025 10:35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6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4,300개 투표소가 개방되었으며, 오후 8시에 마감될 예정입니다. 등록된 유권자 수는 약 4,430만 명이며, 그중 약 1,540만 명은 이미 지난주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 종료 후 바로 개표가 시작되며, 오늘 자정 무렵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는 6월 4일 오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선관위가 회의를 열어 최종 결과를 확정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은 별도의 인수 기간 없이 즉시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취임 선서는 빠르면 선거 결과 발표 직후 몇 시간 내에 국회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결과 확정 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6월 3일 서울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사진: AFP
이번 대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밤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정치적 위기를 초래하며, 결국 국회의 탄핵 및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이어진 지 6개월 만에 치러졌습니다.
대통령직을 놓고 5명의 후보가 경합 중이며, 주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입니다. 그 외 후보로는 신진보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무소속 송진호 후보가 출마하였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40% 대 30%로 앞서고 있으며, 이준석 후보는 10%의 지지를 얻으며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신진보당) 후보. 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경제성장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외교 및 안보 정책 면에서 이 후보는 실용외교를 강조하며 세계 질서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김 후보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억지력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두 후보 모두 현행 5년 단임제 대통령제를 개헌해 4년 중임제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글: Như Tâm (출처: Yonhap, Reuters,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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