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DeepSeek의 사용자 데이터 및 AI 콘텐츠 무단 전송 혐의로 고발

공지사항

24/04/2025 18:15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는 항저우 딥씨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 유한회사가 지난 1월 한국 출시 당시 개인정보를 중국과 미국의 여러 회사에 전송하면서 사용자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한국 데이터 당국은 DeepSeek가 개인정보보호 관련 일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한 후 국내에서 DeepSeek 앱의 신규 다운로드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DeepSeek가 사용자가 입력한 AI 명령어의 내용과 함께 기기, 네트워크, 앱 정보를 베이징 Volcano Engine Technology Co Ltd로 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DeepSeek는 이후 당국에 Volcano Engine으로 정보를 전송한 것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것이었으며, 4월 10일부터 AI 명령어 내용 전송을 차단했다고 통보했습니다. PIPC에 따르면 당국은 DeepSeek에게 Volcano Engine으로 전송된 AI 명령어 내용을 즉시 삭제하고 개인정보의 해외 전송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시정 권고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초 DeepSeek는 OpenAI 앱과 유사한 성능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며 기존 투자 관행에 도전하여 기술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장은 심각한 위험을 수반합니다.

이러한 모델의 가장 우려스러운 측면은 개인 정보 및 데이터 보안 문제입니다. 표준 비용의 극히 일부만으로도 이러한 첨단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혁신과 투자 전망을 실제로 촉진합니다.

비용 절감형 AI 모델은 AI 개발 과정을 민주화하더라도 위험한 허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Cisco 연구에 따르면 DeepSeek의 R1 모델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aoxaydung.vn 제공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현대차, 샤오미 전기차 연구 착수

현대차가 샤오미 SU7를 연구 목적으로 경기도 화성 연구개발센터와 서울 본사에서 평가 중이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청궁-II 업그레이드로 미사일 방어망 강화

한국이 청궁-I 방공 시스템을 보다 강력한 청궁-II로 업그레이드하여 항공기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한미 연합훈련 조정 의사 표명…북한 달래기 의도? 미국은 즉각 경고

7월 28일,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한미 연합군사훈련 조정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북한의 ‘찬물’에 대한 한국의 반응

북한은 7월 28일 “어떠한 화해 정책에도 관심이 없으며, 한국이 적대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한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화 의지를 ‘찬물’로 식힌 북한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대응은 비교적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삼성전자, 테슬라와 22.8조 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체결…역대 최대 파운드리 수주

삼성전자, 테슬라와 22.8조 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체결…역대 최대 파운드리 수주 삼성전자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약 22조8천억 원(약 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 역사상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이며, 2024년 삼성전자 연간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해당 반도체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Taylor)에 새롭게 건설 중인 삼성 공장에서 생산되며,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차세대 AI6 칩이 주력 제품이 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삼성의 텍사스 공장은 테슬라의 AI6 칩 전용 생산 라인이 될 것이며, 이는 매우 전략적인 협력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스크는 테슬라가 생산 최적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이 직접 생산 진행 상황을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 계약에 따라 초기에는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머스크가 직접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임을 밝히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발표는 최근 부진했던 삼성 파운드리 부문의 회복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약 7.7%로, 대만의 TSMC(점유율 67.6%)에 비해 큰 격차가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서울 증시에서 급등하며, 일부 시장에서는 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들어 총 주가 상승률은 약 31%에 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계약이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의 상용화와 맞물려, 텍사스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기 단계에서 수율(yield) 문제를 겪고 있어, 이번 테슬라 계약에는 2나노 공정이 아닌 기존의 성숙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8-07-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