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심 산업' 지원 위해 85억 달러 규모 추가 예산 제안
19/04/2025 11:40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4월 18일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속에서 치열한 국제 경쟁에 직면한 주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조 2천억 원(85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제안했습니다.
물가 동향을 평가하기 위한 차관급 회의에서 김범수 기획재정부 차관은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상품과 식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추가 예산에는 물가 안정 대책 및 생계 지원을 위한 1조 5천억 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700억 원은 농수산물 가격 보조금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정부는 배추, 무 및 기타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보조금을 계속 지급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 및 계란 유통 경로를 감시하여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현장 점검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한국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여 2월의 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2025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1.9%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국국제무역협회(KITA)가 같은 날인 4월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제품 수출액은 3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습니다.
철강 수출량 감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지난 3월 12일부터 미국의 모든 철강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관측통들은 거래가 보통 몇 달 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한국의 철강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 철강 제조업체들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일부 회사는 미국 내 철강 생산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2029년까지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 5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회사의 첫 해외 생산 시설이 될 것입니다.
vietnamplus.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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