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공의 병원 복귀로 의료 위기 완화

공지사항

01/09/2025 10:15

한국의 전공의 다수가 9월 1일부터 병원에 복귀함에 따라 의료 인력 부족 사태가 완화될 전망이다.

Ảnh minh họa (Nguồn: TTXVN)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요 대형 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복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조만간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연세대), 아산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수도권 5대 병원에서는 복귀 신청률이 60~80%에 달해 병원별 정원의 약 70% 수준을 기록했다. 전공의들의 복귀로 의료 현장의 부담이 크게 줄고, 중단됐던 의료 서비스가 정상화되며 환자들의 진료 대기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의료 위기는 2024년 2월, 수천 명의 전공의가 집단 사직하고 다수의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연간 2,000명 증원해 총 5,000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반발한 것이다. 이후 출범한 신정부가 정원 확대 계획을 철회하고 2026학년도부터 정원을 약 3,000명 수준으로 환원하기로 하면서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오게 됐다.

전문가들은 전공의 복귀가 의료 현장의 과중한 업무를 덜고 의료 서비스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한국 의료계가 여전히 적지 않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응급의학,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 분야는 여전히 인력 부족이 심각하며, 다수의 전공의가 지방보다는 서울 소재 대형 병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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