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12/05/2025 21:58
이번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월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결과, 총 7명의 후보자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 등록을 마쳤습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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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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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출마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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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번 후보는 새로운개혁당의 이준석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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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번은 공석으로, 국민혁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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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번 후보는 원외 정당인 민주노동당의 권영국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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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번은 자유통일당의 구주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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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번과 8번은 무소속인 황교안 후보와 송진호 후보입니다.
법에 따라 후보자 번호는 각 정당의 국회 의석수에 따라 정해지며, 의석수가 많은 순으로 번호가 부여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제 회복과 국민 생활 개선을 약속하며 중도층 유권자의 지지를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을 결집시켜 이재명 후보를 압도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한 후, 경기 성남시와 화성시, 대전시 등으로 이동하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출정 연설에서 "빛의 혁명"을 강조하며, 국민 대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작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전 5시,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대전현충원과 대구의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보수 지지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거리 유세, 홍보물 배포, 현수막 게시 등의 활동이 허용됩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탄핵된 이후,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양강 구도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5월 1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 52.1%,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1%**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의 TV토론이 총 4차례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유권자들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재외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30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출처: VTV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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