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문점 관광 재개
일반 소식
15/05/2025 14:47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는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2023년 말 중단되었던 판문점 관광 프로그램을 이번 주 금요일(5월 16일)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공공 안전상의 이유로 연기되었던 판문점 현장 방문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7월,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이 공동경비구역(JSA) 관광 중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월북한 사건 이후 판문점 관광을 전면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23년 11월에 일부 관광이 재개되었지만, 약 일주일 만에 북한 측 판문점 지역에서 북한군이 중화기를 소지하고 근무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광은 다시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판문점 관광은 한국인을 제외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정기 프로그램만 제한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관광 재개와 관련하여, 첫 방문 그룹은 국가가 운영하는 통일교육 과정에 참여 중인 정부 관계자 및 공기업 임원 등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5월 16일 판문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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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약 22조8천억 원(약 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 역사상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이며, 2024년 삼성전자 연간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해당 반도체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Taylor)에 새롭게 건설 중인 삼성 공장에서 생산되며,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차세대 AI6 칩이 주력 제품이 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삼성의 텍사스 공장은 테슬라의 AI6 칩 전용 생산 라인이 될 것이며, 이는 매우 전략적인 협력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스크는 테슬라가 생산 최적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이 직접 생산 진행 상황을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 계약에 따라 초기에는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머스크가 직접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임을 밝히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발표는 최근 부진했던 삼성 파운드리 부문의 회복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약 7.7%로, 대만의 TSMC(점유율 67.6%)에 비해 큰 격차가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서울 증시에서 급등하며, 일부 시장에서는 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들어 총 주가 상승률은 약 31%에 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계약이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의 상용화와 맞물려, 텍사스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기 단계에서 수율(yield) 문제를 겪고 있어, 이번 테슬라 계약에는 2나노 공정이 아닌 기존의 성숙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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