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과의 관세 협상 서두르지 않아'
공지사항
30/04/2025 16:14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국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 전에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기본적인 틀을 합의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한국 기획재정부는 오늘 4월 30일 미국의 위 주장에 공식적으로 반박하며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 측에 보낸 문서와 접촉 과정에서 한국 대표단은 대통령 선거 전에 협상 틀을 설정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거나 교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열린 한미 재무장관 및 통상장관 회담(2+2 대화)에서 한국 측은 "우리는 서두르지 않으며,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은 적절한 절차에 따라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된 상황으로, 미국 시간으로 4월 29일,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새벽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한국과의 협상에서 기본적인 틀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미국과 일본 간의 합의 도달 가능성이 한국 대통령 선거와 일본 참의원 선거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베센트 장관은 "두 나라는 협상의 성공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기본적인 틀을 합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두 번의 중요한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baomo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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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의 특별검사팀은 12월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윤 전 대통령이 “야권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하기 위한 명확한 목적” 아래 1년 이상 계엄 선포를 준비해 왔다고 결론 내렸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특별수사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 공식적으로 계엄을 선포하기 훨씬 이전인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령 발동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 인사들은 무력을 통해 국회의 정치 활동과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회를 대체하는 비상입법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입법·사법 권한을 장악하고 야권 세력을 제거하려 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또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투입해 군사적 보복을 유도하려 했다는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군사적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서 해당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론은 180일간 진행된 계엄 시도 관련 수사의 일환으로 도출된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총 24명이 기소됐다.
2024년 12월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계엄을 선포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국방부 산하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와 관련해 국방정보본부와 군 심리전(선전) 부대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에 착수했다. 국방정보본부는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심리전 부대는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대북 전단을 살포해 북한을 자극했으며, 이로 인해 조성된 긴장 국면을 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별검사팀은 이러한 행위들이 모두 계엄령 선포를 정당화하기 위한 사전 기획의 일부였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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