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궁-II 업그레이드로 미사일 방어망 강화
29/07/2025 10:11
TPO - 한국이 청궁-I 방공 시스템을 보다 강력한 청궁-II로 업그레이드하여 항공기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한국 방위사업청(DAPA)은 지난 7월 28일(월) 첫 번째 업그레이드된 청궁 시스템이 배치되었으며, 2027년까지 완전한 설치와 군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잠재적인 위협에 대비해 한국의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DAPA는 기존 청궁-I 시스템을 청궁-II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새로운 시스템을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은 장거리 미사일과 고정밀 유도 시스템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탄도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다.
청궁-II는 한국 다층 미사일 방어 체계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최대 15km 고도와 약 40km 범위 내에서 탄도 목표를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자체 개발한 이 방공 시스템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 이후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DAPA는 업그레이드되는 장비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국 군이 완전히 장착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한국이 중거리 방어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특히 청궁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청궁-III 개발이 완료되었다. 청궁-III는 최대 30km 고도의 탄도미사일과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청궁-III는 최대 6개의 탄도 또는 공중 목표물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으며, 한국의 다층 미사일 방어망의 다른 구성 요소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또한 대구급 호위함에 통합할 수 있도록 조정될 예정으로, 한국의 해상 및 연안 미사일 방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한국, 한미 연합훈련 조정 의사 표명…북한 달래기 의도? 미국은 즉각 경고

북한의 ‘찬물’에 대한 한국의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