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추진
28/10/2025 09:37
이재명 대통령, 10월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례 정상회의에 참석,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2024년에 체결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발표하고, 2029년 한-아세안 수교 40주년을 맞아 특별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CSP 비전(Vision CSP)’은 아세안과의 최고 수준 협력 틀을 기반으로,
한국을 △동남아 청년세대를 지원하는 ‘기여국(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발판(platform)’,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동반자(partner)’**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교류 확대, ▲관계 정상화, ▲비핵화의 3단계로 구성된 **‘END 구상(Exchange–Normalization–Denuclearization)’**을 제시하며, 아세안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구상은 남북 간 긴장 완화와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한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역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 기간 중에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으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등 현안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회담도 열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출처: 베트남통신사(TTXVN)/Vietnam+
번역 및 편집: 전남·광주 베트남인회 웹사이트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