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PEC 정상회의 안전 위해 2만여 명의 경찰 투입

공지사항

14/10/2025 09:27

한국 경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약 2만 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Cảnh sát tuần tra tại ga tàu điện ngầm Seohyeon, phía Nam thủ đô Seoul, Hàn Quốc. (Ảnh: Yonhap/TTXVN)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13일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테러 위협 및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한 종합 치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계획에 따라 경찰은 오는 26일부터 경주시 일대에 1만9천 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181대의 오토바이 및 156대의 순찰차를 투입해 교통 통제와 경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대책을 총괄하는 경북경찰청 오부몽 청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회의 기간 중 국민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대통령 경호처 및 군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드론 등 무인기 테러를 비롯한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고 있으며, 회의장 상공에는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할 방침이다.

또한 회의장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회 및 시위에 대해서는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존중하되, 행사 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질서 유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Vietnam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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