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억류 한국인 60여 명 이번 주 내 귀국 목표”… 정부, 특별대응팀 가동

공지사항

15/10/2025 20:54

“캄보디아 억류 한국인 60여 명 이번 주 내 귀국 목표”… 정부, 특별대응팀 가동

위성락 국가안보보좌관10월 1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캄보디아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한국인 60여 명의 귀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이번 주 내 송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 내 온라인 사기 조직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은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한국인은 약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캄보디아 내무부한국인 80여 명이 구금 중이며, 한국 정부의 귀국 권유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한국 언론에서 보도한 실종자 80명과 동일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80명 이상이 연락 두절 또는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대부분은 지난해 이후 입국해 온라인 사기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로 추정된다.

특히 8월에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 이후 실종 신고가 급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관련 실종 및 납치 의심 사례 32건을 접수했으며, 충북경찰청10건의 유사 사례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교부·법무부·경찰청이 참여하는 특별대응팀을 구성하고, 캄보디아 정부와 공조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
△실종자 수색,
△억류 중인 국민의 조속한 송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한국군,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 20명에 경고사격

한국 합동참모본부(JCS)는 최근 북한군 병력 약 20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자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4-10-2025 공지사항
photo

부동산 투기 억제 강화 나선 한국 정부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서울권 부동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강력한 대출 규제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3-10-2025 공지사항
photo

AI 열풍 타고 부자가 된 한국 기업인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지면서 한국의 한 잘 알려지지 않은 회로기판(PCB) 제조업체가 단기간에 주가가 200% 이상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ISU페타시스(ISU Petasys)의 김상범 회장으로, 그는 최근 미화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신흥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23-10-2025 공지사항
photo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조직에 연루된 한국인 2,000명 추정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온라인 사기 조직에 약 1,000명에서 2,000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국가정보원(NIS)이 밝혔다.
23-10-2025 공지사항
photo

캄보디아에서 성인 방송 강제 피해, 한국인 여성 구조

캄보디아에서 성인 방송 강제 피해, 한국인 여성 구조 한 한국인 여성이 통역 일을 위해 캄보디아로 향했으나, 도착 몇 시간 만에 휴대전화가 빼앗기고, 카메라가 설치된 방에 감금된 채 한 달 동안 성인 방송을 강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평범해 보이는 구인 공고에서 시작됐다. “프놈펜에서 일본어 통역 가능한 인력 모집, 고소득.” 공항에서 마중 나온 사람은 겉보기에는 신뢰할 수 있는 한국 교민이었고, 배우 출신이었다. 차로 4시간 이동해 시아누크빌에 도착하자, 세 명의 남성이 그녀를 제압하고 여권과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그들은 이곳이 그녀의 “근무지”라고 설명했다. 정면에는 카메라, 뒤에는 잠긴 문이 있었다. 매일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고 시청자와 대화하며 후원을 요청해야 했으며,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인근 아파트에서는 밤새 비명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한 달 뒤, 가족에게 보낸 ‘안전 도착’ 사진 덕분에 구조가 가능했다. 캄보디아 교민이 사진 속 배경을 알아보고 현지 경찰과 협력해 수주간 추적한 끝에 건물에 진입했고, 피해자는 공항에서 마중 나온 인물이 자신을 중국계 조직에 500만 원에 판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아누크빌 지역은 현재까지도 국제 범죄의 온상으로 평가되며, 중국계 조직이 ‘유령 회사’를 가장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10-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