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사 11번째로 다낭 취항… Parata Air 첫 노선 개설
25/11/2025 23:22
한국 항공사 11번째로 다낭 취항… Parata Air 첫 노선 개설
11월 24일 저녁,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Parata Air WE201편이 291명의 승객을 태우고 다낭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항공편은 Parata Air의 다낭 첫 취항편으로,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첫 노선이다.
다낭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열린 환영식은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과 새로운 노선의 성공을 기원하는 워터 캐논 세리머니가 펼され며, 승객들에게는 전통 공연과 함께 등롱, 논라, 관광 홍보물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인 반 바 손은 한국이 여전히 다낭 관광의 핵심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10개월 동안 한국인 관광객은 180만 명을 넘으며, 전체 국제 관광객의 약 28.9%를 차지했다. 그는 Parata Air가 베트남 첫 취항지로 다낭을 선택한 것은 도시의 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Parata Air 다낭 대표 장동원은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과 다낭국제공항 관계자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취항으로 Parata Air가 다낭에 취항하는 11번째 한국 항공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ata Air는 29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 기종으로 주 7회 다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천–다낭 노선은 주 112편으로 늘어나게 된다.
Parata Air는 강원도 양양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저비용항공사로, 과거 Fly Gangwon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2025년 말 브랜드를 새롭게 바꾸고 A320-200, A330-200 등 신규 기체를 도입하며 운항을 재개했다. 베트남 노선 이용 승객에게는 무료 여행자 보험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