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주 일대 보안 강화
30/10/2025 09:5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대규모 경호·경비 인력을 투입하며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한국의 보안 당국은 이번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일대에 약 1만9천여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회의가 열릴 주요 장소인 경주시 중심가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의 보문관광단지 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가 유지되고 있다.

Hilton 경주호텔 정문에는 미국 대표단 숙소로 지정된 만큼 삼엄한 경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코리아타임스)
보문단지 내 화백국제컨벤션센터(HICO) 건물 입구에는 다수의 보안 검색대가 설치됐다. 보안 요원들은 기자들의 무선 이어폰 케이스, 간식 봉투, 카드지갑 등 사소한 소지품까지 확인할 정도로 철저한 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코리아타임스》 취재진에 따르면, APEC 보안 당국이 발급한 기자 출입증을 소지한 경우에만 HICO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출입증이 없을 경우, 현장 경찰이 신분증 제시를 즉시 요구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머물 예정인 힐튼경주 인근은 검은색 SUV 차량과 경호 인력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코리아타임스)

한국 경찰과 군은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하며 경주 일대의 주요 지점에서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사진: 연합뉴스TV)

한국군 병사들이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철통 같은 경비를 위한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