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0억 원대 사기 사건 적발… 수백 명 베트남 노동자 피해
공지사항
09/09/2025 15:25
전북, 70억 원대 사기 사건 적발… 수백 명 베트남 노동자 피해
전북경찰청은 최근 베트남 출신 계를 포함한 한국인 여성 B씨(30대)와 한국인 남성 A씨(50대)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구속 수사 중이며, B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허위 회사를 세운 뒤 각 지방자치단체를 찾아가 “이미 지자체와 MOU를 체결했으니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다”고 속이며 베트남 노동자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떠한 협약도 체결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이 낸 돈은 A씨가 주택 구입과 호화 생활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사이 수백 명의 베트남 노동자들은 수개월 동안 기다렸지만 약속된 비자는 발급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피해 금액은 7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백 명의 베트남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 전북경찰청은 추가 공범 여부와 관련 기관의 연루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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