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 외국인: 중국 1위, 한국 2위

예술 활동

07/08/2025 09:39

베트남 통계청(재정부 산하)에 따르면, 2025년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23만 명에 달했다. 이 중 중국이 310만 명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비자 정책 완화, 관광 홍보 활동 강화, 국가 주요 기념일을 맞이한 다양한 행사들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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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만 156만 명 방문
2025년 7월 외국인 방문객 수는 156만 명으로, 전월 대비 6.8%,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했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외국인 방문객 수는 1,22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 이 수치는 2023년 전체 외국인 방문객 수 1,260만 명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 산업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중 항공편 이용 방문객이 1,040만 명(85.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육로 160만 명(13.4%), 해상은 나머지 비율을 차지했다.

중국 1위, 한국 2위
국가별 방문객 현황을 보면, 중국이 31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25.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50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20.7%) 베트남의 중요한 관광 시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 외 주요 시장으로는 대만(73.7만 명), 미국(52.2만 명), 일본(38만 명)이 있으며, 이어 캄보디아, 인도, 호주, 러시아, 말레이시아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관광과 소비 모두 성장
관광과 무역 활동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7월 소매판매 및 서비스 소비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576조 4,000억 동으로 추산됐다.
숙박·음식 서비스 매출은 16.3% 증가했고, 여행사 및 관광 서비스 매출은 12.6% 늘었다.

1월~7월 누적 소매·서비스 매출은 4,000조 동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그중 숙박·음식 서비스는 15%, 여행사·관광 서비스는 20% 성장했으며, 호치민시, 다낭, 껀터, 하노이, 하이퐁 등 일부 지역은 특히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연간 목표 2,500만 명 국제 관광객
정부는 최근 제226호 결의안을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2,500만 명, 국내 관광객 1억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는 계절별·지역별 특성에 맞춘 다채롭고 고품질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 성수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관광객의 체험 만족도와 평균 지출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음식 서비스 가격, 위생, 식품 안전 등 관광 핵심 지역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관광과 지역 특산품(OCOP) 소비를 연계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공안부와 외교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관광객 입국 비자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편리하고 유연한 비자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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