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부산-나트랑 직항편 개설
01/06/2025 17:45
베트남항공, 부산-나트랑 직항편 개설
베트남항공은 2025년 6월 1일부터 한국 부산과 베트남 해안 도시 나트랑을 잇는 직항편을 공식 개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남부 지역과 베트남의 유명 해안 관광지인 나트랑의 잠재력을 직접 연결하고 활용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베트남항공의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와 양국 간 경제 및 관광 협력 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번 취항식은 김해국제공항(부산)에서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현지 귀빈 및 양국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응우옌 후이 득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노선 개설은 베트남항공의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 및 확장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베트남 방문객 수가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이번 노선 개설은 현재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울-나트랑 노선에 이어 한국과 나트랑을 잇는 베트남항공의 두 번째 노선입니다. 또한, 부산-나트랑 직항 노선 개설은 하노이와 호치민 노선 외에도 부산의 해양 관광 상품을 보완하여 고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국내 항공사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 호 대사는 이번 노선 개설식에서 양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두 도시인 나트랑-부산 첫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베트남항공을 축하했습니다. 부 호 대사는 이번 취항이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의 탄탄한 발전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며, 모든 측면에서 더욱 긴밀한 연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노선 개설은 목적지를 연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베트남-한국 양자 협력 관계의 다채로운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부 호 대사는 앞으로 베트남항공이 한국 내 지방 및 한국-베트남 간 신규 노선을 더 많이 개설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해공항 남창희 사장도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습니다. 남창희 사장 또한 부산-나트랑 직항 노선 개설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주요 항공사로서 베트남항공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주요 상업 노선 외에도 아름다운 관광 도시 나트랑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혁신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노선 개설은 항공편 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지역 사회 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해공항은 한국 남동부의 관문입니다. 이 노선은 한국 남부 지방과 베트남 해안 도시 간의 교류를 연결하여 경제 발전을 촉진할 잠재력을 열어줄 것입니다. 남창희 사장은 베트남항공이 한국 사회에 더욱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김해공항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에어버스 A321 항공기로 하루 1회 운항되며, 아름다운 해변, 고급 리조트 서비스, 독특한 미식 문화를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해안 관광지 중 하나인 나트랑을 여행하고자 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노선은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자갈치 시장, 범어사, 해운대 등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문화, 상업, 관광 중심지인 부산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뉴스/사진: (TTXVN 01/6)
Các bài viết liên quan

미국의 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한국 정부는 미·한 무역 협상에 속도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마약사범 외국인 27명 검거

광주공항 출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결항… 승객 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