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1주년… 이재명 대통령, 12월 3일을 국가 기념일로 선포
04/12/2025 09:20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계엄 사태를 진압한 국민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YONHAP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임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선포 1주년을 맞아 특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계엄 사태 당시 보여준 국민의 단합과 정의로운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 정부는 ‘빛의 혁명’에서 탄생했으며, 그 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해 국민의 용기와 위대한 행동을 기념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한국 국민은 충분히 노벨평화상 후보로 검토될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반란 사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반란에 가담한 인물 및 책임자에 대한 조사와 재판이 진행 중이며, 관련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은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개인적 야망을 위해 전쟁까지 모의한 행위는 반드시 단죄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지난해 12월 4일 서울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장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확히 1년 전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0분경, 윤석열 전 대통령은突如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이를 무효화했고, 윤 전 대통령은 6시간 만에 계엄령을 공식 철회했다. 이는 그의 정치적 몰락을 결정짓는 사건이 됐다.
비록 짧았지만, 계엄령 선포는 한국 사회에 수개월간의 혼란과 후폭풍을 남겼다.
당시 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건물의 경비 차단을 피하기 위해 담을 넘어 들어가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파면된 지 두 달 후,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하며 한국 정치사에서 수십 년 만에 찾아온 초유의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을 이끌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