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생 420명,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통해 23개국 탐방 나선다

광주 중고생 420명,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통해 23개국 탐방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6월 11일 오후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5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계 한 바퀴’는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 능력을 키워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민주·인권·평화·통일, 역사·문화, 정보통신(IT)·인공지능(AI),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언어·일반, 해외 봉사, 다문화, 과학, 독서 등 총 16개 테마의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420여 명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23개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가 학생과 인솔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물놀이 공연, 학생 체험단 선서, 프로그램 소개 토크 한마당, 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의미 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기원하며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