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8개월 연속 한국 주식 순매도
일반 소식
18/04/2025 12:58
주한 베트남 통신사(TTXVN)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FSS) 보고서에서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3월 1조 6,400억 원(11억 6천만 달러 상당)의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전월의 2조 8,300억 원 순매도에 이은 것입니다. 이번 매도세 이후 외국인들은 현재 703조 9천억 원 상당의 한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7.3%에 해당합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2조 6천억 원으로 가장 많은 한국 주식을 매도했으며,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투자자들이 각각 6,260억 원과 2,190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해외 투자자들은 5조 8,700억 원의 한국 채권을 순매수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한국 채권 규모는 278조 6천억 원으로, 상장된 한국 채권의 10.6%를 차지합니다.
bnews.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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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약 22조8천억 원(약 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 역사상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이며, 2024년 삼성전자 연간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해당 반도체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Taylor)에 새롭게 건설 중인 삼성 공장에서 생산되며,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차세대 AI6 칩이 주력 제품이 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삼성의 텍사스 공장은 테슬라의 AI6 칩 전용 생산 라인이 될 것이며, 이는 매우 전략적인 협력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스크는 테슬라가 생산 최적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이 직접 생산 진행 상황을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 계약에 따라 초기에는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머스크가 직접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임을 밝히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발표는 최근 부진했던 삼성 파운드리 부문의 회복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약 7.7%로, 대만의 TSMC(점유율 67.6%)에 비해 큰 격차가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서울 증시에서 급등하며, 일부 시장에서는 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들어 총 주가 상승률은 약 31%에 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계약이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의 상용화와 맞물려, 텍사스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기 단계에서 수율(yield) 문제를 겪고 있어, 이번 테슬라 계약에는 2나노 공정이 아닌 기존의 성숙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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