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의 베트남 일기: 베트남 팬들의 '선물 폭풍'에서 벗어날 수 없어

앞서 슬기는 팬들과 소통하는 앱인 버블 계정에 베트남 방문 일정을 준비 중이라고 갑작스럽게 업데이트했습니다. 레드벨벳 멤버의 베트남 팬들은 고국에서 우상을 만날 기회를 찾기 위해 구체적인 방문 정보를 간절히 기다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몇 주 전에는 레드벨벳의 또 다른 멤버인 막내 예리가 다낭을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팬들은 짧은 시간 안에 두 명의 멤버가 S자 모양의 땅을 방문한 것에 대해 레드벨벳의 베트남 팬들이 너무 운이 좋다고 감탄했습니다.

슬기는 아름다운 풍경, 푸른 해변, 매력적인 특산물로 유명한 섬 도시 푸꾸옥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앞으로 공개될 "익명의" 업체와 함께하는 슬기의 화보 촬영을 위한 것입니다.

슬기는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출발했습니다. 레드벨벳의 메인 댄서인 그녀는 뽀글뽀글한 짧은 곱슬머리, 뽀얀 얼굴, 항상 미소를 머금은 입가, 그리고 끊임없이 취재진과 팬들에게 친절하게 소통하는 모습으로 많은 네티즌들을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슬기는 심플한 의상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여왕님 포스"를 뽐냈습니다. 깔끔한 뷔스티에 탑에 같은 색상의 가디건과 넉넉한 바지를 매치하고, 한쪽 어깨에 편안한 가죽 가방을 메었으며, 20만 원(약 400만 동)이 넘는 월당의 반짝이는 신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푸꾸옥 국제공항에 도착한 슬기는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한국에서 입었던 겹쳐 입은 옷 대신 베트남의 여름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헬로키티 프린트 티셔츠로 갈아입었습니다.

바쁜 공항 이동 중에도 슬기는 팬들에게 열정적으로 손을 흔들고 심지어 많은 베트남 팬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 팬은 자신이 준비한 베트남 특산물을 슬기에게 전달하는 행운을 누렸다고 밝혔습니다.

슬기는 이곳에서 브이로그를 촬영하여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습니다. 슬기가 직접 밝힌 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팬들은 4월 22일부터 4월 25일까지 "곰슬기"와 같은 공간에서 숨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baomoi.co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