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 영화: 손석구 신작 개봉, 스스로와 맞대결

JTBC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감성적인 치유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손석구가 갑자기 스릴러 대작 '나인 퍼즐'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차가운 카리스마와 강렬한 눈빛으로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쫓는 냉철한 형사 한샘 역을 맡은 손석구는 '나인 퍼즐'을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손석구, '나인 퍼즐'

'나인 퍼즐'은 10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이나(김다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범죄 심리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운명적인 밤, 부모처럼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던 삼촌이 갑작스럽게 살해당합니다. 윤이나는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동시에 수사 형사 한샘(손석구)의 눈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릅니다.

10년 후, 윤이나는 서울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팀에서 범죄 심리 분석관으로 일하게 됩니다. 날카로운 직감으로 그녀는 종종 사건 현장의 단서에서 범행 동기를 가장 먼저 파악해냅니다.

하지만 운명은 다시 한번 윤이나와 한샘을 하나의 사건으로 엮습니다. 과거 그녀를 의심했던 그는 이제 동료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삼촌의 죽음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함께 추적하며 과거와 현재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칩니다.

19금 대작 '하이브리드 나이프'의 성공 이후 디즈니+는 다시 한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고, '나인 퍼즐'은 그 다음 전략적인 카드입니다.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손석구와 김다미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오는 5월 안방극장을 강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손석구는 2025년 4월에 막 방영을 시작한 새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로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연이은 작품 출연은 그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는 동시에, 매번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조명 가게'와 '멜로 무비'의 성공 이후 박보영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서울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공식적으로 복귀합니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이번 복귀에서 그녀가 동시에 두 인물을 연기하며 '큰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입니다.

유미지(박보영)와 유미래(박보영)는 외모는 똑같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른 쌍둥이 자매입니다. 동생 유미지는 한때 촉망받는 육상 선수였지만, 현재는 자유롭고 구속받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언니 유미래는 완벽주의자로 학창 시절부터 항상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신분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결국 삶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5월 한국 영화, 로맨스 영화 풍년

이전과 비교했을 때 5월은 한국 영화계에 로맨스 영화가 풍성하게 쏟아지는 시기입니다.

'청춘의 봄'은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찬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드라마는 인기 K팝 그룹 '더 크라운'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사계(하유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하지만 그는 하룻밤 사이에 그룹에서 쫓겨나 난관에 부딪히고,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혼란스러운 대학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김봄(박지후)을 만나고 금세 그녀에게 반합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사계는 김봄, 서태양(이승협), 공진구(김선민), 배규리(서혜원)와 함께 학교에 밴드 동아리를 만듭니다.

이 밴드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는 자신을 탐구하고 삶의 어려움에 직면하는 젊은이들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감동적인 여정을 담아냅니다.

비슷한 로맨틱 코미디를 다루지만 강하늘과 고민시가 주연을 맡은 '취향저격 그녀'는 성인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이 드라마는 거대 식품 기업의 상속자이자 서울의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범우(강하늘)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그는 음식의 핵심인 맛에는 완전히 무관심합니다. 반대로 모연주(고민시)는 맛의 다채로운 향연에 열정을 가진 요리사입니다. 그녀는 간판도 없이 외딴 지방의 한적한 곳에 숨겨진 단 하나의 테이블만 있는 독특한 레스토랑을 운영합니다.

두 사람은 정반대의 세상에서 왔지만, 전주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예상치 못한 공동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처음의 차이점을 극복하며 점차 조화를 이루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써내려 갑니다.

tuoitre.vn 제공